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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에서 지사장으로 금의환향

강효순 지사장은 2013년 여름을 시작으로 청호나이스와 함께한 지 12년 차가 되었습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작은 공방을 운영하던 그는 고정 수입을 만들기 위해 청호나이스 프리랜서 플래너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도 재미있고 성과도 좋았어요. 매월 150명 이상의 고객님들을 만났죠. 플래너로 일할수록 제게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자신감이 붙으면서 공방을 싹 정리하고 올인했어요. 매 순간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합니다."

뛰어난 친화력과 상냥함으로 고객 응대와 영업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플래너로 일한 지 1년 반 만에 팀장 도전에 성공했지만, 팀장 역할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소속 지사의 지사장 공석으로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던 초기 팀장 시절, 강효순 지사장에게 등불이 되어준 사람은 당시 타 지사의 지사장이었던 박유미 본부장이었습니다. 그는 박유미 본부장에게 플래너 교육, 조직 운영, 영업 매출 관리 등을 배우며 팀장으로서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박유미 본부장님이 지사장이셨던 시절에 저는 6팀 중 3팀장이었어요. 본부장님이 지사 분리에 계속 성공하시면서 본부장님과 저, 플래너님 세 분까지 총 다섯 명으로만 지사가 구성되었던 적도 있어요. 적은 인원이었지만 본부장님의 노하우와 성과를 가장 가까이에서 본 저는 겁날 것이 없었습니다. 동료들끼리 서로에 대한 신뢰도 두터웠고요. 새로운 플래너를 발굴하고,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며 확장하는 법까지 생생하게 배웠습니다. 제게는 더없이 좋은 경험이었어요."



여러 지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강효순 지사장은 처음 팀장을 시작했던 인천중앙지사에 지사장으로 금의환향했습니다.

"팀장 시절의 추억 덕분에 인천중앙지사는 제게도 특별한 곳입니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얼굴들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오래된 관계가 주는 안정감이 있잖아요. 그 자리에 그대로 계셔주신 분들께 고마웠습니다."



지사 운영의 비결, 역지사지와 삼위일체

현재 인천중앙지사는 23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1팀은 기존 고객과 개인 고객, 2팀은 단체 고객과 현장 활동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 강효순 지사장은 팀원 개개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개인 성향에 적합한 영업 방식을 알려주고, 플래너에게 유리하게 보상을 책정하는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바로 역지사지의 마음입니다.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더라도 의견이 달라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상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봅니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 없거든요. 그래서 팀장님과 플래너님께도 역지사지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고객님들을 대할 때는 물론이고, 동료 사이에서도 꼭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강효순 지사장은 지사 구성원 모두의 책임과 목표 의식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플래너는 고객을, 팀장은 팀원을, 지사장은 지사를 문제없이 컨트롤해야 합니다. 모든 이가 제 역할에 충실할 때 지사장-팀장-플래너 삼위일체가 이루어지고 비로소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됩니다." 플래너의 연령대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가운데, 강효순 지사장은 인천중앙지사가 여느 지사보다 탄탄하다고 자랑했습니다. 50~60대는 노련하게 다른 동료들을 이끌고, 30~40대는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허리의 역할을 하며, 20대는 젊음과 패기로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것이 강 지사장의 설명입니다.



강효순 지사장은 영업 매출 관리 등 지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한편, 지사장으로서 모든 지사 인원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조직 융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천중앙지사 1팀의 터줏대감인 민형희 프리랜서 플래너는 강효순 지사장의 리더십으로 지사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지사장님은 밝고 명랑한 리더세요. 모든 직원을 존중하며 살갑게 대하시고, 철저한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플래너 미팅도 주기적으로 진행하시죠. 당연히 지사 분위기도 좋아요.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TOP이 되는 그날까지

이처럼 체계적인 업무 분장과 화목한 분위기, 끈끈한 결속력으로 강효순 지사장은 인천중앙지사가 인천을 대표하는 TOP 지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박유미 지사장님께서 지사 분리에 성공한 덕에 제가 새로운 지사를 이끌 기회를 얻었듯이 지사를 분리하는 것이 저의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인천중앙지사의 든든한 축이 되어주시는 두 팀장님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하지만, 언제까지고 우리 지사에 계셔주리라 기대하지는 않아요. 붙잡을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겠죠.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더 큰 성과를 내셔야 하니까요. 지사 규모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지사 분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현재는 인천중앙지사의 인원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죠. 실제로 무언가를 혼자 해낼 때보다 함께 해낼 때 더 큰 성과와 보람이 따르곤 합니다. 강효순 지사장은 공동체와 협력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 지사장에게 인천중앙지사에서 함께하는 이들은 단순히 팀장과 플래너가 아니라, 같은 목표를 꿈꾸는 소중한 동료이자 가족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강효순 지사장은 가족같은 인천중앙지사 동료들에게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먼저 저를 믿고 따라와주시는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인천중앙지사의 자랑이에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기쁜 일과 슬픈 일,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나누며 오래오래 함께합시다!"

프로 의식은 기본이고, 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인천중앙지사. 강 지사장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료들 덕분에 오늘도 든든하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강효순 지사장의 바람처럼, 인천의 중앙을 넘어 전국구의 선두에 서게 될 인천중앙지사의 내일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