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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세 번 이상 환기

무더운 날에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일반적으로 에어컨 가동 중에는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실내의 모든 문을 닫는데, 밀폐된 환경이 오래 지속되면 라돈과 포름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물질 농도가 폭발적으로 높아집니다. 특히 냉방 중에는 우리 몸의 기초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낮아지고 면역 반응이 둔해지기 때문에 틈틈이 자연 환기를 통해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합니다. 한 번에 30분 이상, 최소 하루 세 번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실내 습도 유지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50%입니다. 이 이상으로 실내가 습하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져 천식이나 폐렴의 위험이 높아지죠. 특히 습도가 60% 이상이면 땀이 원활히 증발되지 못하고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온열 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의 대량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욕실과 세탁실, 베란다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공간이 있다면 마른 걸레로 즉시 물기를 닦아내고 건조하세요.



실내 청소 및 공기 가전 관리

실내 청소는 맑은 공기의 출발점입니다. 천장, 창틀, 벽면 등에서 곰팡이를 발견한 경우 즉시 제거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등 공기와 관련된 가전제품도 청결하게 관리해주세요. 제품 필터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증식해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합니다. 제품 외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면 더욱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