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여름날의 특별한 첫 만남

2013년 무렵, 정수기 렌탈을 고민하던 손미자 고객은 플래너로 일하던 지인의 추천으로 청호나이스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제품과 플래너는 종종 달라졌지만 청호를 향한 믿음만큼은 그대로예요." 변함없는 믿음의 중심에는 최병옥 플래너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작년 여름, 손미자 고객은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기색 없이 제품을 점검하는 최병옥 플래너가 우직하다고 느꼈습니다. 최병옥 플래너에게도 그날은 특별했습니다. 프리랜서 플래너 일을 시작할 당시 고객 대면에 어려움을 느끼던 최병옥 플래너는 명랑하고 쾌활한 손미자 고객에게서 힘을 얻었습니다.



성실함과 섬세함이 빚어낸 신뢰

이들의 인연은 두세 번의 방문 이후 깊어졌습니다. 최병옥 플래너는 제품 관리와 점검 안내 등을 성실히 해냈고, 붙임성 좋은 손미자 고객은 커피 이야기를 꺼내며 도란도란 대화를 이끌었습니다. 가벼운 사담으로 넘길 법도 했지만, 최병옥 플래너는 고객과의 시간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그날의 점검 항목과 대화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고객 관리에 철저한 최병옥 플래너는 손미자 고객이 사용하던 제품의 만기가 다가오자 조심스럽게 에스프레카페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손미자 고객이 커피에 조예가 깊다는 사실을 기억했던 것입니다.

"우리 집에 딱 맞는 제품 같더라고요. 곧장 남편을 설득해 이튿날 바로 에스프레카페를 설치해달라고 부탁드렸죠. 청호나이스와 플래너님에 대한 신뢰가 한몫했어요."

일상의 행복, 일에 대한 자긍심

이내 에스프레카페는 손미자 고객 부부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부부는 매일 아침 에스프레카페로 내린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여는데요. 손미자 고객은 '모닝' 캡슐을 에스프레소로, 남편은 '프렌치바닐라' 캡슐을 아메리카노로 추출해 마시기를 좋아합니다. "에스프레카페로 정수기를 바꾸고 남편이 정말 좋아해요. 매달 커피 캡슐이 배송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니까요. 커피 향도 좋고, 내리는 과정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맛있답니다."

손미자 고객은 자연산 꿀이나 시나몬 가루를 첨가하는 등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병옥 플래너도 이색 커피 레시피를 기록해뒀다가 점검일에 손미자 고객에게 공유하곤 합니다. 수백명의 고객을 관리하는 최병옥 플래너지만, 손미자 고객의 에스프레카페 사랑은 남다르다고 합니다.

"손미자 고객님은 에스프레카페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는 분이세요. 편리한 기능을 십분 활용하시는 데서 나아가, 일상에 기쁨을 더하는 값진 도구로 활용하시니까요. 고객님이 에스프레카페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청호나이스에 이런 제품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제 일에 긍지를 가지게 되기도 하고요. 많은 분이 행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에스프레카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스프레카페로 하루의 행복을 채워가는 손미자 고객, 제품에 만족하는 고객을 보며 일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가는 최병옥 플래너.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커피처럼 향기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두 사람을 응원합니다.